[시그널] 삼영에스앤씨 이달 코스닥 입성…공모가 최대 1만 원

110만 주 공모로 110억 조달
설비투자 등에 투입

박상익 삼영에스앤씨 대표

센서 전문 기업 삼영에스앤씨가 이달 코스닥에 입성한다.


삼영에스앤씨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110만 5,000주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희망가는 7,800~1만 원으로 최대 110억 5,000만 원을 조달한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매매 개시일은 21일이다.


삼영에스앤씨는 온도, 습도, 미세먼지, 가스 등 센서와 그 응용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다. 기초 소재부터 반도체공정을 통한 소자 웨이퍼 제작, 모듈 패키징 및 트랜스미터 완제품까지 일괄 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업체로 평가된다. 삼영에스앤씨는 조달한 자금을 설비 투자 및 연구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박상익 삼영에스앤씨 대표는 “인공지능(AI)기반 센서 전문 업체로 상장을 계기로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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