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시세대비 40% 저렴한 ‘한판 전복’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한판 전복’은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사이즈의 전복을 선별해, 10마리씩 한판으로 구성해 판매하는 상품이다. 롯데마트는 완도전복주식회사와 상생 협업을 통해 완도 전복 40톤을 시세 대비 4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시세 대비 저렴한 각 9,920원에 구매 가능하다. 개당 992원 꼴이다. ‘완도 활 전복’도 개당 196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협업해 진행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의 일환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어가와 물가 고공행진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준비했다.
실제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외식이 줄고 등교 일수도 줄어들며 수산물 소비가 감소해 전복 가격이 지속 하락하고 있다.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전복(중품·1kg)’ 도매가격은 1년 전 대비 약 2,000원 가량 낮은 3만 4,960원에 거래됐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