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정부 "백신접종 혈전증 위험 경구피임약 복용시보다 낮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으로 인한 혈전증 발생 우려에 대해 “유럽의약품청과 WHO 등 해외 전문기관에서도 백신접종은 이득이 위험보다 훨씬 커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5일 진행된 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혈전증이 발생할 위험은 적고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다”며 “백신 접종으로 인해 발생하는 추가적인 혈전증 위험은 일상적인 생활에서 겪는 혈전증 위험확률보다 훨씬 낮고,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경우 혈전증 위험이 백신보다 약 60배가 더 위험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예방접종에 대해 과도하게 불안해 하지 마시고 해당 접종 차례가 오면 예방접종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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