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금호석유, 사상 최대 분기 실적에 강세

6일 장중 7%대 급등
2분기도 호실적 전망




[연합뉴스 자료사진]

금호석유화학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 6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10시 16분 유가증권에서 금호석유는 전날보다 7.78%(2만1,000원) 오른 2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사상 최대 분기 실적에 이어 긍정적인 실적 전망이 나온 점의 주가 강세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금호석유는 지난 1분기 매출액 1조8,545억원, 영업이익 61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각각 35.4%, 122.6%, 전년 대비 각각 51.3%, 360.2% 증가한 수치이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증권가에서는 금호석유가 당분간 호실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회복과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2분기 합성고무와 페놀유도체 두 부문의 영업이익은 한 단계 더 증가할 것"이라며 "올 2분기 영업이익은 6,722억원으로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재차 경신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39만원으로 높였다 .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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