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드론 분야는 차세대 교통수단으로서 드론과 로봇 택시, 플라잉카 등 도심항공교통 산업 발전과 함께 폭발적인 성장이 예측되는 유망한 분야”라며 “특히 세계시장을 목표로 한 혁신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차세대 이동수단(모빌리티)산업 육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6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예비 유니콘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을 방문한 자리에서다. 권 장관은 이어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성장기 벤처?스타트업들이 유니콘으로 약진하고 우수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론 산업은 통신과 제어기술의 발전과 함께 조종이 쉬워지면서 물류배송, 인명구조, 방역·의료와 자연자원 관리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확장성이 높은 산업이다. 특히 현재 대기업 중심의 전통 모빌리티 산업을 기술력 있는 중소·벤처기업 중심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책적인 지원이 요구되는 분야다.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은 드론 핵심 원천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으로, 한 손 조종 드론 ‘시프트레드’를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으며 드론 택시 등 도심항공교통 시제기 등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강원도와 협약을 맺고 군용·재난의료용 드론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시작했으며, 중기부의 성장기 스타트업의 유니콘 육성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인 ‘예비유니콘’에 선정돼 특별보증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