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사중재원 신희택 국제중재센터 의장 연임 결의

신희택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 의장

신희택(사진)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 의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대한상사중재원은 이사회를 열고 신 의장의 연임을 최종 결의했다고 6일 밝혔다. 신 의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까지로 3년이다. 국제중재센터는 2018년 4월에 설립된 대한상사중재원 내 국제중재 전담 조직이다. 신 의장은 국제중재센터의 초대 의장직을 수행해왔다. 초대 의장으로 한국 국제중재 시장의 국젲거 위상을 한 단계 높은 공헌을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하게 됐다는 게 대한상사중재원 측 설명이다.


신 의장은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거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서 10년간 교수를 지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장, 국제상사중재위원호(ICCA) 운영위원 등도 거쳤다.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 사건에서 의장 중재인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또 1930년대에 설립된 이해 최고의 국제 분야 법정 변호인 사무실로 꼽히는 트웬티 에식스(Twenty Essex)에 지난 4일부터 합류했다. 신 의장은 트웬티 에식스에 속한 유일한 아시아계 중재인이다.





/안현덕 기자 alwa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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