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6일 신임 차관보로 한훈(행시 35회·사진) 경제예산심의관을 임명했다.
1968년생인 한 신임 차관보는 전북 정읍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에서 경제학 박사 과정을 밟았다. 기재부 전략기획과장·지식경제예산과장·민간투자정책과장 등을 거친 거시경제 정책 전문가다. 이후 교육부 정책기획관으로 근무한 뒤 일자리위원회 일자리기획단 총괄기획관을 거쳤다.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선임 공공 분야 전문가와 주일본 대사관 재정경제관 등 해외 경험도 풍부하다.
기재부에 복귀한 후 혁신성장정책관과 정책조정국장을 역임하고 최근까지 경제예산심의관으로 예산과 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종=우영탁 기자 ta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