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광탄면 신산리 199번지에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신축공사 착공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67억6,000만원을 들여 내년 2월 개관 예정이다. 전체면적 1,860㎡의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1∼2층은 도서관, 3층은 주민 생활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광탄 지역의 열악한 문화시설 환경을 고려해 인근 신산초등학교와 광탄고등학교 등 청소년을 위한 특화도서관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지역주민의 창작활동을 위한 장비실과 작업공간, 주민회의 및 모임 공간도 마련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광탄 지역의 주민 요구와 문화시설 여건을 고려해 광탄도서관은 파주 최초로 도서관과 주민 생활문화센터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