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가 이달 13일까지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북'과 ‘갤럭시 북 프로’를 사전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두 제품의 공식 출시일은 이달 14일이다.
갤럭시 북 LTE 모델 2종은 유심(USIM)을 꽂아 사용하는 노트북으로, LTE 망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 할 수 있다. 갤럭시 북은 출고가 129만3000원, 갤럭시 북 프로는 출고가 178만9,700원에 판매되지만 KT가 제공하는 스마트 기기 전용 요금제를 이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T에 따르면 ‘데이터투게더 라지(Large) 요금제(월 1만 1,000원)’ 또는 ‘스마트디바이스 요금제(10GB 월 1만 6,500원, 20GB 월 2만 4,200원)’에 가입할 경우 별도의 공시지원금을 받아 보다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다.
데이터 투게더 라지 요금제는 KT의 5G 슈퍼플랜 스페셜 요금제 이상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데이터투게더 라지 요금제는 매월 제공되는 데이터 1GB와 함께 스마트폰 데이터(최대 100GB)를 공유해 쓸 수 있다.
KT는 사전판매 기간 동안 갤럭시 북 2종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갤럭시 북 프로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갤럭시 버즈 프로 등 총 27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갤럭시 북 구매 고객에게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 등 총 23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상무)은 "원격교육과 재택근무가 보편화된 우리 생활에서 KT LTE 통신이 접목된 갤럭시 북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노트북을 경험하고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made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