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36명...전일대비 65명 늘어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연합뉴스

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3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7일 신규 확진자 수는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6일(171명)보다 65명 많고, 지난주 같은 요일(4월 30일) 193명보다는 43명 늘어난 수치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6일 179명, 지난달 30일 195명이었다.


7일 확진자 수가 급증한 것은 휴일(5일 어린이날)에 줄었던 검사 건수가 그 다음날인 6일 다시 대폭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6일 검사 인원은 4만1,036명으로, 5일(2만2,0661명)보다 약 1만8,000명 많았다. 검사 결과는 대개 다음 날 나온다.


최근 보름간(4월 22일∼5월 6일) 서울의 하루 평균 검사 인원은 3만1,098명, 일평균 확진자는 195명이었다. 이달 1∼6일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182→127→184→238→212→179명을 기록했다.


7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누계 잠정치는 3만9,390명이다. 이날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8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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