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대변인실 제작' 코로나19로 지친 국민 위로 뮤직비디오 '화제'

'GTV 유튜브 채널'게재 반나절 만에 조회수 300여회 돌파



경기도청 공무원들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재능기부를 통해 이색 영상을 제작해 화제다.


영상은 ‘노래하는 GTV앵커의 음악선물’이라는 제목으로 한국가곡 ‘마중’(작곡 윤학준, 시 하림)의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됐다.


성악을 전공한 김수현 GTV 앵커가 직접 노래를 불러 듣는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한 마음이 이 노래를 듣는 시간만큼은 평온 그 자체를 느끼게 한다.


경기도 오산시에 있는 물향기수목원의 수려한 자연풍경에 피아노와 첼로의 아름다운 선율을 더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기 때문이다.


이번 영상제작은 경기도청 대변인실 최정미 작가의 기획으로 김창용 경기도청 대변인실 GTV 방송팀장이 총괄하게 진행됐다. 여기에 김 앵커의 노래를 위해 이재경(첼로), 김하늘(피아노)이 힘을 보탰다.


현재 GTV 유튜브 채널에서 게재되어 게재 반나절 만에 조회수 300여 회를 넘게 기록하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홍국 경기도 대변인은 “비록 노래 한 곡의 작은 선물이지만 도민 여러분의 마음에 잠깐의 쉼과 큰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마음까지 살피는 도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GTV는 지난해에도 가수 비의 ‘깡’을 패러디한 ‘건깡과일’ 영상을 제작, 공중파 방송에 소개되고 유튜브 조회수 4만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큰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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