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시설 코로나19 방역 점검에 나섰다.
권 장관은 이날 경기 성남시 소재 노인 주야간 보호시설인 프리미안데이케어센터를 찾았다. 각 부처별 소관 시설을 장관이 직접 살피고 미흡한 부분을 즉시 개선하도록 하는 ‘장관 책임제’ 시행에 따른 방문이었다.
복지부는 현재 주야간 보호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 중이다. 지난 6일 0시 기준 1차 접종률은 83.2% 수준이다.
권 장관은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의 적극적인 방역 노력 및 예방접종 참여 덕분에 시설 내 집단감염이 감소하는 추세”라면서도 “최근 예방접종을 받은 후 항체가 형성되기 전에 시설 내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례가 있는 만큼 접종 후에도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우영탁 기자 ta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