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개인 투자자들에 힘입어 상승 중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8거래일 만에 3,200선을 회복했다.
1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02포인트(0.69%) 상승한 3,219.2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4.26포인트(0.13%) 오른 3,201.46에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412억 원 규모를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이날 4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6억 원과 207억 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9거래일째 코스피에서 순매도 중이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0.37%), LG화학(0.44%), NAVER(0.55%), 삼성바이오로직스(0.62%), 카카오(0.87%) 등이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39%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1포인트(0.46%) 오른 982.81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1.08포인트(0.11%) 오른 979.38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62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7억 원과 155억 원을 팔았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30%), 셀트리온제약(1.75%), 카카오게임즈(1.33%), 에코프로비엠(0.78%) 등이 강세다. 반면 펄어비스(-0.70%), SK머티리얼즈(-0.14%), 에이치엘비(-1.05%) 등이 약세를 보였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