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서울 출퇴근용 프리미엄버스 2개 노선 운행



용인시는 기흥구 마북동 교동마을에서 출발해 서울역으로 향하는 P9211번과 기흥구 흥덕지구에서 판교를 거쳐 잠실역으로 향하는 P9243번 경기 프리미엄버스 2개 노선이 운행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 프리미엄 버스는 출퇴근 교통 수요가 몰리는 곳에 예약형 버스를 투입해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도입된 출퇴근형 광역버스다. 이 버스는 MiRi플러스 앱을 통해 예약 후 승차할 수 있으며, 기본 이용요금은 3,050원이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해 12월 처인구 남사면 아곡지구∼서울 양재시민의숲, 아곡지구∼판교테크노밸리, 기흥구 서천지구∼판교테크노밸리를 오가는 경기프리미엄버스 3개 노선을 개통해 운행 중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프리미엄버스 개통으로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 편의가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어디서나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완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