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언니’에서 최고의 먹신(神)을 가리는 맛집 투어가 펼쳐진다.
11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장충동, 신당동 등 서울 시내 역사 깊은 맛집들을 찾아다니는 맛집투어 특집이 진행된다.
이날 언니들과 여자 농구 최강자 김단비, 강이슬 그리고 ‘기린즈’로 컴백한 김은혜는 두 팀으로 나뉘어 장충동과 신당동으로 향해 먹부림을 선보인다. 특히 언니들이 다녀간 맛집 사장님들이 몰래 먹는 모습을 지켜보고 직접 먹신을 꼽을 예정이라고.
박세리, 남현희, 한유미, 강이슬의 ‘쎈언니’ 팀은 족발이 유명한 장충동에 방문한다. 그중 강이슬은 족발을 냉채족발처럼 더 맛있게 먹는 먹팁을 전수, 언니들의 입맛을 저격하며 예사롭지 않는 먹신의 포스를 풍길 전망이다.
신당동에서 즉석 떡볶이를 먹게 된 ‘92단’ 팀 역시 떡볶이를 다 먹은 후 볶음밥까지 추가해 ‘쎈언니’팀 못지않은 먹성을 뽐낸다. 입이 작은 정유인은 볶음밥을 크게 한 숟가락 모은 뒤 그 위에 단무지, 떡볶이, 야채, 어묵을 올린 5층 먹탑으로 ‘한 입만’에 도전, 그 결과가 궁금해진다.
또 릴레이로 펼쳐지는 맛집 투어인 만큼 장충동, 신당동에 이어, 무교동, 종로 광장시장 등에서 소문난 음식들을 맛볼 예정이라고. 쉴 틈 없는 먹방에 한유미는 “단추를 풀어야 할 때가 됐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남현희 역시 벨트를 풀어 헤쳤다고 해 이들의 엄청난 먹방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는 11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김민주 itzm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