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설로인, 리브랜딩 및 자사몰 리뉴얼 오픈

한우를 접하는 TPO 고려하여 실생활에 밀접한 상품 출시


푸드테크 스타트업 설로인이 리브랜딩을 비롯한 자사몰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브랜드를 새롭게 정립하는 과정인 동시에, 사용자 경험(UX) 최적화와 일관되게 좋은 품질을 제공하기 위한 상품 리뉴얼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설로인의 리뉴얼이 주목할만한 이유는 ‘1mm’ 디테일의 변화 때문이다. 설로인은 Meat Culture 정립을 위해 한우 제품을 생산하는 전 과정에서 디테일한 변화를 추구한다. 더 나은 품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일관적으로 제공해 설로인이라는 브랜드만이 줄 수 있는 고객 경험을 만들겠다는 것이 설로인의 목표다.

특히, 이번 리뉴얼은 설로인이 추구하는 ‘작은 혁신’을 소비자에게 느껴지게끔 진행했다. 온라인몰 상품 상세 페이지를 간결하고도 핵심적으로 정리해 고객의 구매 여정을 매끄럽게 만들었다. 상품 리뉴얼도 주목할 만한 핵심 요소다.

일반적인 한우 부위 가공에 그치지 않고, 한우를 접하는 TPO를 고려해 실생활에 밀접한 상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인 안심 투르네도는 특별한 날에 스테이크를 먹는다는 고객 경험을 고려해, 제품의 면적과 두께를 더욱 두툼하게 디자인해 출시한 제품이다.



또한 제품의 품질과 심미적 요소가 고객 경험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하여 기존 제품에서도 리뉴얼을 진행했다. 대표적인 리뉴얼 제품 ‘꼬들안심’은 보다 꼼꼼한 지방 정선으로 식감뿐 아니라 제품의 모양까지 살려냈다. 이렇듯 일관되게 좋은 품질의 고기를 고객의 사용성에 맞춰 손질해 제품으로 제공함으로써 특별한 ‘고기 경험’을 드리고자 한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설로인 변준원 대표는 “이번 리뉴얼은 고기를 하나의 문화로 만들기 위해 브랜드로서 고객 경험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고객이 직관적으로 최고 수준의 고기와 설로인 브랜드를 느끼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설로인은 한우 제품을 개발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일명 Meat Culture로 불리는 ‘고기 문화’를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eat Culture란, 높은 수준의 표준화된 맛의 고기를 만들어 소비자에게 경험을 주는 것을 뜻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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