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DUN DUN DANCE' 음원차트 정상…3연속 흥행 신호탄

오마이걸 /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이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며 3연타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오마이걸의 여덟 번째 미니 앨범 ‘디어 오마이걸(Dear OHMYGIRL)’의 타이틀곡 ‘던 던 댄스(DUN DUN DANCE)’는 발매 직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 발매 다음 날인 11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지니, 벅스 1위를 차지했고, 멜론 24Hit에서도 발매 5시간 만인 오후 11시부터 진입해 현재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신보는 지난해 4월에 발매되어 음원차트를 올킬했던 ‘살짝 설렜어(Nonstop)'와 ‘돌핀(Dolphin)’에 이어 또 한 번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이라 의미있다. 뿐만 아니라 함께 공개된 수록곡 모두 음원차트 상위권에 자리하며 음원 강자다운 파워를 과시했다.



'던 던 댄스'는 오마이걸의 다채로운 보컬 하모니와 중독적인 훅이 돋보이는 누-디스코(Nu-Disco) 스타일의 곡이다. 밝고 경쾌하면서도 아련함과 애틋함이 묻어나는 ‘오마이걸’ 표 댄스 팝의 정수로 더욱 견고해진 오마이걸의 음악 세계 돋보여 ‘성장형 아이돌’을 넘어 ‘완성형 아이돌’로 발돋움했다는 호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외계인에 빗댄 자신들의 이야기를 발랄하고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오마이걸만의 감성으로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우주선, 곰, 유성 등 통통 튀는 매력을 더한 CG로 감각적인 영상미를 자랑하는 ‘떤 던 댄스’의 뮤직비디오는 써니비주얼의 유성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