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11일부터 5주간 남구노인복지관과 함께 컴퓨터기초활용 역량강화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복지관과 연계한 노인정보화교육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속적인 교육활동과 콘텐츠생산, 상호교류 기반 등을 마련하려는 취지로 기획했다.
시니어 대상 컴퓨터기초활용 역량 강화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2분반으로 진행한다. 각 분반에는 강사 1명, 개별 학생도우미 5명, 시니어 5명으로 구성돼 1주일에 2번(각 90분 강의), 3시간씩 5주간 시행한다.
동명대학교 전경./사진제공=동명대
특히 1대1 학생 도우미는 동명대 SW중심대학 참여 SW학과(AI학부·컴퓨터공학과·게임공학과·소프트웨어융합보안학과) 3~4학년 위주의 SW 봉사를 원하는 전공학생 총 37명이 참여해 교육의 효율성을 높인다.
조미경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컴퓨터를 활용한 인터넷 사용으로 여가, 재정, 건강관리 등의 정보제공 뿐 아니라 유사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게 해줌으로써 노년기 소외문제를 해소하거나 완화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