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IPARK), 경북 경산시에 첫 발자국

HDC현대산업개발, 5월 경북 경산시에 ‘경산 아이파크’ 977가구 분양
경산시 훌륭한 인프라와 아이파크의 만남... 새로운 랜드마크 기대





대한민국 대표 건설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이 경북 경산에 첫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를 선보인다. 서울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은 아이파크가 이번 경산시에서도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받으며 경산을 대표하는 브랜드 단지로 자리잡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아이파크가 전국 주요 도시에서 랜드마크 단지로 상징성이 높은 브랜드인 것은 이미 증명됐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삼성동 아이파크’와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해운대 아이파크’ 등은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로 유명하다.

이와 함께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는 지역 시세를 끌어올리는 리딩 단지 역할도 톡톡히 해오고 있다. KB부동산시세를 보면 대구 달서구 유천동에 위치한 ‘대구 월배아이파크 1차’(2015년 1월 입주)의 경우 전용면적 84㎡기준, 2020년 5월 4억 8,500만원에서 현재(5월) 5억 8,000만원으로 1년 만에 9,500만원 상승했다.

강릉시 송정동에 위치한 ‘강릉 아이파크’(2019년 12월 입주)의 경우도 전용면적 84㎡기준, 2020년 5월 3억 1,000만원에서 현재 3억 8,000만원으로 1년만에 7,000만원 상승했다. 인근 ‘강릉송정신원아침도시’(2020년 5월 입주)가 동일한 조건, 기간 동안 5,000만원 상승한 것에 비교해보면 아이파크의 브랜드 가치를 알 수 있다.

이렇다 보니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우수한 청약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북 구미 원평동 일대에 위치하고 2020년 11월 공급한 ‘구미 아이파크 더샵’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982가구 모집에 1만 8,568명이 몰려 평균 1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2020년 12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대에서 공급한 ‘청주 가경아이파크5단지’는 특별 공급을 제외한 542가구 모집에 2만 2,626명이 청약해 평균 4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파크는 고객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 사려 깊은, 아름다운 공간을 추구한다” 며 “특히 다양한 경험에서 나오는 섬세함과 기술력은 고객들을 항상 만족시켜왔다”고 말했다.

이에 경북 경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경산 아이파크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

‘경산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9개동, 전용면적 84㎡~142㎡로 구성된 총 977가구 규모의 브랜드 단지다. 전용 84~101㎡는 중, 대형 평면 구성이며 전용 117~142㎡는 펜트하우스로 지어진다.

‘경산 아이파크’가 조성되는 압량지구는 총 면적 64㎡ 만 여규모의 도시개발지구이다. 공동주택 7500여 가구, 단독주택 500여 가구가 조성될 예정으로 바로 옆 이미 완성된 신대부적지구(3200여 가구)와 함께 1만여 가구 경산의 새로운 미니신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프라도 우수하다. 단지는 압량초, 압량중학교를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압량지구에 초등학교, 고등학교 부지도 마련돼 있어 교육환경은 더 우수해질 전망이다. 또한, 인근에 마위지근린공원, 남매지 수변공원 등이 조성돼 있어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반경 1.5km에 위치한 영남대학교 및 영남대역 주변으로 조성된 상권과 교통환경도 이용할 수 있다. 쇼핑시설로는 반경 3km에 ‘홈플러스 경산점’도 위치해 있으며 반경 6km에는 경산 최대 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차량 이동시 약 15분 가량 소요돼 직주근접이 양호하다.

비규제지역 풍선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단지는 행정구역상 압량읍으로 되어있어 비규제지역에 해당되어 부동산 규제를 받지 않는다. 때문에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없고 6개월 이상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된 만 19세 이상 수요자라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1군 건설사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의 경산시 첫 진출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훌륭한 인프라와 미래 발전가능성을 갖춘데다가 브랜드 명성 때문에 수요자들의 기대감 또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