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유안타증권은 12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상반기까지 부진할 것으로 예정된 미국 시장이 정상화되면 기업가치가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는 14만원으로 상향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은 코로나19 영향과 손익분기점 이하의 매출로 여전히 부진했다”며 “지역별로 상이하지만 산업 회복 흐름과 함께 코스맥스 영업 상황도 개선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미국 시장은 하반기에 매출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2021년 1분기 코스맥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50억원, 233억원으로 전년대비 5%, 45% 상승했다”며 “핵심법인인 중국은 빠른 코로나19 회복세를 바탕으로 우수한 성장세를 보였고 한국의 수익성이 견고해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16%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중국 브랜드사의 오프라인 회복이 가파르게 상승해 '코스맥스이스트'의 수주 급증이 기대된다”며 “중국과 한국 내 경제 활동이 재개됨에 따라 향후 전망이 밝다”고 분석했다.
/김수빈 kimsou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