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주인님’ 이민기가 표절 시비에 휘말린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극본 조진국/연출 오다영)이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14회 엔딩에서 한비수(이민기)와 오주인(나나)은 먼 길을 돌아 서로의 깊은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런 가운데 오는 12일 ‘오! 주인님’ 제작진은 15회 본방송을 앞두고 남자 주인공 한비수에게 또 한번 큰 위기가 닥칠 것을 예고했다. 언제나 자신만만한, 대한민국 최고의 스릴러 드라마 작가 한비수가 표절 시비에 휘말린다고.
현재 한비수는 사랑하는 오주인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여자킬러 통키타’를 집필 중이다. 최근 한비수의 엄마 강해진(이휘향)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뿐만 아니라 한비수 자신도 49일 안에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다. 이에 한비수는 ‘여자킬러 통키타’를 자신의 인생작이자, 마지막 드라마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만큼 혼신의 힘을 다해서 작업 중이다.
자존심 강한 한비수가 모든 것을 쏟아 부은 ‘여자킬러 통키타’로 표절 시비에 휘말린다. 오수인을 사랑하기도 부족한 시간, 남은 시간이 길지 않은 한비수에게 표절 시비는 큰 위기로 다가온다. 이에 한비수가 자신에게 닥친 ‘표절 시비’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증이 커진다.
이와 관련 ‘오! 주인님’ 제작진은 “12일 방송되는 15회에서 한비수는 표절 시비에 휘말린다. ‘여자킬러 통키타’는 한비수에게도, 오주인에게도 인생 가장 중요한 드라마다. 그만큼 표절 시비는 두 사람에게 큰 영향을 미칠 터. 이 사건이 둘의 사랑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끝을 향해 달려가는 ‘오! 주인님’과 한비수-오주인의 사랑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오! 주인님’ 15회는 12일 수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최수진 ssu012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