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전날보다 47.77포인트(1.49%) 내린 3,161.66에 마감한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연합뉴스
12일 코스피가 이틀 연속 1% 이상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7.77포인트(1.49%) 내린 3,161.66에 마감했다.
지수는 0.07포인트(0.00%) 떨어진 3,209.36에 출발해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낙폭을 2% 이상으로 확대하며 장중 3,130대까지 밀리기도 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6,995억원, 기관은 2,51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2조9,828억원을 순매수하며 낙폭을 줄였다.
코스닥지수는 11.51포인트(1.18%) 내린 967.10에 마쳤다.
지수는 0.34포인트(0.03%) 내린 978.27에 출발한 뒤 하락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도 1,708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59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코스닥시장에서도 2,350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5.1원 오른 달러당 1,124.7원에 거래를 마쳤다.
여기에 밤사이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원화 투자심리가 다시 살아나지 못했다.
앞서 전날에도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2조원 넘게 순매도한 영향으로 환율이 5.8원 상승했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