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WTI 유가 2개월 내 최고...정유주 강세

미국 최대 송유관 운영사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해킹조직의 랜섬웨어 공격으로 엿새째 멈춰서면서 미국 내 일부 지역에서 기름 부족 사태가 빚어지자 미국 메릴랜드주의 한 주유소에서 12일(현지시간) 사재기 차량이 몰려들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국제유가가 최근 2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은 가운데 정유사들의 주가가 13일 오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흥구석유(024060)는 전 거래일 대비 12.60% 오른 9,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GS(078930)와 SK이노베이션(096770)이 각각 1.89%, 1.13%의 상승을 나타냈다.


한편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일(현지기준)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보다 1.2% 오른 배럴당 66.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월 5일 66.09달러를 기록한 이후 2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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