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부산국제교류재단, 국제개발 협력사업 공동 발굴·추진

동서대학교는 12일 뉴밀레니엄관 글로벌룸에서 부산국제교류재단과 지역 공공외교 및 개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제국 동서대 총장, 우경하 교수(전 주(駐)호주대사), 남호수 교학부총장, 김희경 International College 학장, 제점숙 동아시아학과 책임교수가 참석했다. 부산국제교류재단에서는 정종필 사무총장, 연경심 개발협력팀장, 전미경 교류협력팀장이 참석했다.


협약은 부산국제교류재단과 설립 초기부터 국제화를 표방하며 성장해 온 동서대가 향후 양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부산지역의 강점을 살린 국제개발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추진하자는 데 뜻을 함께해 성사됐다.



동서대학교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 협약을 맺고 공공외교 및 개발 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사진제공=동서대

협약에 따라 양 측은 부산 도시 기반의 국제협력에 관한 연구·사업·교류 활동을 비롯해 공공 외교 및 개발협력 분야 사업 기획과 수행, 분야별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행사 분야에서 협력한다. 또 인적 및 물적 자원 등의 상호 교류와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합친다.


동서대는 교육·연구·산학활동을 확대해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한 개발협력 사업 발굴과 이에 적합한 인재 양성 플랫폼 구축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International College의 동서대 특성화 전공, 동아시아학과와의 많은 교류가 기대된다.


장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교류협력 사업을 개발해 추진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와 양 측은 물론 부산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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