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조리예술학부 Bakery&Beverage(B&B)전공이 지난 11일 특강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5차례에 걸친 릴레이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첫 번째 특강 주자는 대한민국 제과명장이자 B&B전공 특임교수인 이흥용 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베이커리 카페 비즈니스의 실전 창업’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특강은 디저트와 음료가 결합한 베이커리 카페가 등장한 시대적 변화를 짚어보고 외식사업을 넘어 문화적 공간으로 발전하는 베이커리 카페의 비전을 전망하고자 마련됐다.
특별강연에서 이 교수는 베이커리 카페를 외식트렌드에 부응하는 복합 외식 아이템으로 꼽으며 향후 20년 이상 비즈니스 시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이 교수는 전공학생들의 교육과 관련해 베이커리 연구개발(R&D) 분야뿐 아니라 식음료를 포함한 융합교육 필요성과 미래 비전도 제시했다.
릴레이 특강을 기획한 박은아 B&B전공 책임교수는 “베이커리 카페는 단순히 외식사업이 아니라 이제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발전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B&B전공은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릴레이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라 말했다. B&B전공의 두 번째 특강은 오는 6월 18일 초콜릿공예와 예술의 세계를 주제로 열린다.
한편 B&B전공은 국내 4년제 대학 가운데 지난해 처음 신설된 제과제빵 및 식음료 관련 조리종합대학이다. 제과기능장이자 초콜릿 설탕공예분야 전문가인 한이섭 교수의 강연, 제과명장의 실전 창업 강의, 산학일체형 실무중심 교육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