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 새 EP에 개리·창모·김필·안예은 피처링…타블로·기리보이 등 작곡

헤이즈 / 사진=피네이션(P NATION) 제공]

가수 헤이즈(Heize)의 새 EP의 탄탄한 피처링 라인업이 공개됐다.



12일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헤이즈의 일곱 번째 EP '해픈(HAPPEN)’의 트랙리스트 이미지에는 앨범에 수록된 여덟 트랙의 제목 및 크레딧, 피처링 아티스트 등의 정보가 적혀 있다. 이미지 우측에는 눈을 감은 헤이즈의 분위기 있는 옆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해픈'은 타이틀곡이자 첫 번째 트랙 '헤픈 우연'을 포함해 '처음처럼 (Feat. 개리)', '감기 (Feat. 창모)', '와이(Why'), '미안해 널 사랑해 (Feat. 김필)', '빗물에게 들으니 (Feat. 안예은)', '어쨌든 반가워', '데스티니, 잇츠 저스트 어 타이니 닷((Destiny, it's just a tiny dot)'까지 총 8곡으로 구성됐다. 헤이즈는 연주곡인 '데스티니, 잇츠 저스트 어 타이니 닷'을 제외한 1~7번 트랙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하며 자신의 음악적 색채를 더욱 짙게 담아냈다.



앞서 피처링 아티스트 티저 영상을 통해 예고돼 팬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킨 헤이즈의 새 피처링 파트너는 개리, 창모, 김필, 안예은이었다. 작곡가 유건형은 '헤픈 우연', 타블로는 '감기 (Feat 창모)', 기리보이·GLEAM·한요한은 '어쨌든 반가워'에 각각 작곡으로 공동 참여하며 헤이즈와 새로운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해픈'은 헤이즈가 약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일곱 번째 EP이자, 지난해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에 합류 후 처음으로 발표되는 앨범이다. 이번에도 직접 작사, 작곡한 트랙들로 앨범을 꽉 채운 헤이즈가 올봄 리스너들에게 어떤 특별한 감성을 선물할지 기대를 모은다.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