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대원미디어, 1Q 매출 762억원…전년比 38.8%↑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대한민국 대표 문화 콘텐츠 기업인 대원미디어(048910)는 2021년 1분기 기준 연결 매출액이 762억 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대원미디어의 공시(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62억 1천만 원으로 전년동기(2020년 1Q)대비 38.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25% 증가한 38억 6천만 원, 당기순이익은 1067% 증가한 33억 8천만 원으로 이익 측면에서도 각각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별도기준으로 2021년 1분기 매출액은 614억 1천만 원으로 전년대비 40.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55.3% 증가한 16억 8천만 원, 당기순이익은 313.3% 증가한 14억 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연결기준 매출 측면에서 ▲코로나 19 상황 지속 됨에 따라 비대면 취미 활동의 확대로 인한 닌텐도 스위치 본체 및 소프트웨어에 판매 증가 ▲출판 사업에서 웹툰 및 웹소설 등의 온라인 사업이 처음으로 오프라인 사업 성과를 상회 ▲방송 사업에서 기존의 케이블TV와 IPTV의 방송 수익 증가와 함께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OTT 플랫폼에도 콘텐츠 공급 확대 등 전년동기대비 실적이 증가했다.



손익 측면에서는 △닌텐도 스위치의 사업 성과가 업계 최대 성수기인 4분기 수준에 육박 △출판 사업에서 수익성이 높은 온라인 사업 성과가 오프라인 성과를 상회하는 형태로 체질 개선 △방송 사업에서 영상 콘텐츠 수요의 증대에 따른 공급처 확대 통한 신규 수익 확보 등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콘텐츠 사업의 핵심은 웹툰과 웹소설과 같은 원천 IP가 그 시작점이다”며 “출판 자회사인 대원씨아이와 스토리작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 및 확보해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VFX애니메이션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규 IP ‘아머드 사우루스’의 성공적 론칭을 위해 최고의 영상을 준비함과 동시에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글로벌 IP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서청석 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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