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유진투자 “한글과컴퓨터, 그룹사 시너지…신사업 지속 확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4일 한글과컴퓨터(030520)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함께 자회사의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전날 한글과컴퓨터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97억원과 13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 7.9% 감소했다고 밝혔다.



박종선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1,001억원, 영업이익 133억원) 대비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부합하는 수준을 보였다”면서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는 10.2%의 매출 성장을 보였으며, 특히 KF94 마스크 시장의 경쟁 과열로 마스크 매출이 감소한 것에 비해 공기호흡기 및 방독면 등의 매출이 증가했다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에 대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 지속과 함께 그룹사간 사업 협력을 통한 클라우드, AI, IoT, 드론 등의 신규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주가는 상승세로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2021년 예상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이 10.4배 수준으로 국내 주요 소프트웨어업체 평균 PER 23.7배 대비 크게 할인되어 거래 중에 있어 36.6%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배요한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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