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뉴딜국민그룹, 창원시에 덴탈마스크 100만장 기탁

1억 5,000만 원 상당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

/사진제공=창원시.



창원시는 14일 WK뉴딜국민그룹이 1억5,000만원 상당의 덴탈마스크 100만장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는 덴탈마스크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시설·기관을 비롯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 종사자, 전통시장, 보건소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WK뉴딜국민그룹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하고 있는 무역회사로 마스크를 국외에 수출하고 있으며, 박항진 총재의 ‘10+1’기부철학에 따라 창원시를 포함한 여러 지자체, 종교단체, 주한 대사관, 병원, 군대, 사회복지시설, 해외 한인회 등 국내외 200곳 3,400만장 이상 기부를 실천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박항진 총재는 “미국, 캐나다 등 국외에 마스크 구입 의향서를 보내 2,000억 장 구매 주문을 받게 됐다”며 “마스크를 수출한 양의 10%를 기부한다는 경영마인드로 국내외에 마스크를 기부하고 있으며, 창원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박항진 총재의 ‘10+1’기부철학에 대한 얘기를 들으니 기쁘고, 큰 나눔을 실천해주셔 감사드린다”며 “최고의 방역인 마스크 쓰기로 코로나 확산도 조만간 종식될 것으로 기대하며, 안전에 취약한 곳을 찾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창원=황상욱 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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