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도내 161명 신규 확진…요양병원·공장이 새 집단감염원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15일 하루 동안 16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6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가 3만6,76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56명, 해외 유입 5명이다.


성남시 중원구의 한 요양병원 입원 환자와 간병인 등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8일 이후 이 요양병원 관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8일 입원 환자 1명이 먼저 확진된 뒤 9∼14일 입원 환자 5명, 15일 입원 환자 3명과 간병인 1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광주시의 한 가구공장에서는 직원 3명(외국인 2명)이 추가로 확진돼 1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사흘 새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들은 모두 공장 직원으로 13명 중 11명이 외국인이다. 확진일 기준으로 보면 13일 1명, 14일 9명, 15일 3명이다.


여주시의 한 계란 공장 관련해서는 직원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도내 누적 10명이 됐다.


군포시 어학원(누적 37명), 여주시 지인 및 가족(누적 14명) 관련해서는 2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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