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씨앤씨인터내셔널, 코스닥 상장 첫 날 시초가 대비 11%까지 하락해

시초가 4만 7,250원, 공모가 대비 0.5% 하락
장중 11.64%까지 하락하며 4만원 초반까지 내려



국내 포인트메이크업 제조사개발생산(ODM)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이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시초가 대비 2.33% 내린 4만 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시초가 대비 11.64% 하락해 4만 1,750원에 거래되기도 했지만 이후 -1% 수준까지 하락 폭을 축소하는 등 등락을 거듭하는 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4만 7,500원)보다 0.5% 내린 4만 7,250원으로 결정됐다.


지난 6~7일 진행된 씨앤씨인터네셔널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의 최종 경쟁률은 898대 1을 기록했으며 총 9조 4,000억원 규모의 청약 증거금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지난 4월 28~29일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 희망 밴드(3만 5,000원~4만 7,500원)의 상단인 4만 7,500원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239개 기관이 참여해 1,0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1997년 설립된 국내 포인트업메이크업 ODM 기업으로 글로벌 4대 브랜드 품질검사(Audit)를 통과한 국내 유일 기업이다. 회사는 상장 후 핵심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이스 및 프레스티지 신규 제품 연구 개발을 통한 제품 다변화·고객사 다각화에 착수하고 중국·미국·동남아·이슬람권 등에 대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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