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코로나19 환자 집단발생시설 폐쇄 고발

경북 김천시는 최근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난 12일 방역수칙을 위반해 집단감염(확진자 25명)이 발생한 노인요양기관(주간보호시설)에 대해 임시폐쇄 조치하고 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천시는 그동안 노인요양시설 등에 대해 선제적 코호트 격리와 종사자에 대해서는 주1회 검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시설별 방역 지침 준수와 입소자·이용자 이용수칙 등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 및 시설별 일제 방역을 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당 주간보호시설은 기본 방역수칙 위반에 따른 확진자 발생이라는 판단에 따라 추가 감염 예방을 위해 외부프로그램 운영 전면 중단시켰다. 이어, 식사교대 및 종사자·이용자 마스크 착용 철저와 다중시설 이용 자제, 외부출입자의 실내 출입을 전면 금지했다. 이와 함께 노인복지시설 전담공무원제, 자가격리자에 대한 철저한 사후 관리 등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천=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