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유지 포석? 씨티카드, 할인혜택 이벤트


한국씨티은행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6월30일까지 씨티카드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씨티카드(기업카드 제외)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최대규모의 아쿠아리움 브랜드인 아쿠아플라넷 할인이벤트를 4개지점(제주 ,여수, 광교, 63)에서 진행한다. 최대 할인율은 30%다. 또 진에어에서 씨티카드(기업카드 및 각종 Pay 결제 제외)로 국내선 전 노선에 대해 항공운임 7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즉시할인을 제공하며 최대6개월의 무이자할부 혜택도 제공된다. 더불어 지니 뮤직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씨티카드(체크+신용카드 제외)로 씨티카드 전용 스마트 음악 이용권을 결제하면, 결제월 포함 6개월까지 매월 음악이용권 50% 즉시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5월31일까지 여성 쇼핑 앱 지그재그에서 씨티카드(기업카드,각종 Pay 결제 제외)로 6만원이상 결제 시 4,000원 즉시 할인과 5만원이상 결제 시 최대6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씨티카드(기업카드, 카카오페이 제외)로 행사 브랜드(라운드어라운드) 상품 구입시 10% 추가할인해주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SSG닷컴에서 행사일자에 씨티카드(체크+신용카드 제외)로 전 상품 대상 7만원이상 결제 및 해피바이러스 상품 결제 시 7%할인(일 최대 2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AK몰에서도 전상품 7만원이상 씨티카드(체크, 체크+신용카드제외, 네이버페이, 페이코, 토스결제 제외) 결제 시 7% 청구할인(일 최대 5만원)과 스마일페이 씨티카드로 7만원이상 결제시 7% 즉시할인을 제공한다. 추가로 갤러리아몰에서도 씨티카드(체크, 체크+신용카드제외, 네이버페이, 페이코, SK페이 제외)로 결제하면 7%청구할인(일3만원)혜택이 제공된다.


업계에서는 자산관리(WM), 신용카드, 대출 등으로 구성된 소비자금융 ‘통매각’을 염두에 둔 씨티은행이 고객 이탈을 방지해 몸값을 유지하려는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최근 씨티은행은 신용대출 금리를 낮추고 예금 금리를 높이는 특판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태규 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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