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트케이 서비스 화면/사진 제공=에프앤가이드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064850)가 개인투자자 대상의 퀀트·신문방송·출판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퍼블릭케이에 지분투자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리퍼블릭케이는 지난 4월 ‘퀀트케이(Quant K)’ 시범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현재 회원수는 약 3만 7,000명 수준이다. ‘퀀트케이’는 퀀트 방식을 기반으로 업종 및 테마 스크리닝 자료,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한 기업분석 리포트, 주식 담당자 통화 내용, 실시간 뉴스 등을 업로드하고 있다. 또한 성향 검사로 확인된 투자자 유형에 따라 투자성향에 적합한 종목 리스트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리퍼블릭케이는 5월 중으로 ‘와이스트릿(Y-street)’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인투자자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투자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와이스트릿’은 이대호 주식초등학교 교장이 진행자 겸 편집장으로 이끌고 있으며, 향후 투자 관련 출판 및 교육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프앤가이드는 “투자자들의 정보 수요에 대응하여 다양한 금융 데이터 및 컨텐츠를 B2B(기업간 거래) 중심의 서비스로 제공해왔으나 리퍼블릭케이 투자를 통해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분야로도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며 “리퍼블릭케이는 외국인·기관만이 접근 가능했던 정보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여 올바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