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 맞이한 ㈜두올,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Lifestyle Creator’ 도약 다짐

[좌측부터 : 정재열 대표이사, 조인회 부회장, 박재진 고문]

글로벌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두올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4일 서울 본사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100년 기업이 되기 위한 변화를 다짐했다.

이날 창립 50주년 기념식은 장기근속자 포상, 대표이사 축사, 50년 발자취를 담은 동영상 시청 후, 경영진이 함께하는 케이크 커팅으로 마무리 되었으며,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해, 임원 및 본사 직원만 참석하여 소규모로 진행하였다.

조인회 대표이사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50년간 위기를 기회로 삼고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한계를 극복하며, 성장을 이끌어준 임직원, 고객사, 주주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한 뒤, “앞으로 100년을 향한 행보는 다가오는 ‘모빌리티 모멘텀’에 빠르게 적응하여,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스스로 디자인해나가는 ‘Lifestyle Creator’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조부회장은 이어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패러다임과 리스크 속에서 △팀플레이 △건설적 도전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노력을 통해 하나된 강한 조직으로 거듭나기를 당부하고, 회사 또한 개개인의 성장에 대해 아낌없이 지원 할 것을 약속했다

1971년 창립한 두올은 대한민국 최초의 독자모델 자동차인 ‘포니’의 내장재를 시작으로, 그랜저, 카니발, 싼타페 등의 시트 원단과 에어백을 개발, 판매하며, 현재는 전세계 12개국 5,000여명의 임직원이 함께하는 회사로 성장해왔으며, 최근에는 아이오닉5의 친환경 원단과 시트를 공급하며 주목 받은 바 있다.

최근 기업에게 강조되는 ESG 경영도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작년 창립기념행사에서 윤리경영의 본격적인 도입을 알리며 대표이사 직속으로 윤리경영실을 신설하고, 임직원에게 윤리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동방사회복지회,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협약을 맺어 미혼모 및 소아암 환우를 지원하는 정기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창립 50주년 기념일에도 한국백혈병소아암 협회에 소아암 환아의 수술비로 1,000만원을 전액 일시 기부했다. 사회공헌활동인 ‘DUAL for Children’의 일환으로 협회에서 매칭된 환아의 수술비를 직접 지원하는 형식이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소외된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지속적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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