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경강선 연장 관련 지역주민과 간담회

“어려운 상황임은 분명…남은 시간 모든 대안 고려할 것”



용인시는 백군기 시장이 16일 시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경강선 연장과 관련해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이은호 전철추진운영위원장 등 시민 23명이 참석해 백군기 용인시장, 정규수 제2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과 함께 열띤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시와 (가칭)용인교통 시민연대는 경강선 연장이 처인구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는 사실에 공감했다. 특히 거시적으로는 단거리 구간의 도시철도 추진이 아닌 처인구 전체를 관통하며, 수도권 내륙선과 지역 거점까지 연결할 수 있는 경강선 국철 추진이 처인구 지역을 위한 보다 바람직한 방향이라는 것에 민·관 모두 인식을 같이했다.


용인교통 시민연대는 경강선 연장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된 것에 대한 구체적 대책과 경강선 사업 확정을 빠르게 진행하기 위한 용인시의 현실적인 전략 수립을 촉구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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