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미얀마인 유학생에 성금 전달



경기도의회는 17일 군부 쿠데타로 어려움에 빠져있는 미얀마인 유학생들에게 성금 71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도의원 142명 전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했다.


장현국 도의회 의장은 "미얀마 사태가 2월 초 시작된 이래 100일 이상 지속돼 송금 중단 등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미얀마인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진밍파잉 재한미얀마유학생연합회 대표는 "경기도의회 배려에 감사드리며 미얀마에 민주주의가 회복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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