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국내 여행객들이 늘면서 6월 항공권 예약이 크게 증가했다. 여름 극성수기 시즌인 7~8월을 피해 비교적 한적하게 여행할 수 있는 데다 가성비 높은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어 빠른 여름휴가를 떠나려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온라인 쇼핑몰 티몬은 6월 출발일 기준의 국내선 항공권 예약 건수가 전달 대비 110%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징검다리 휴일이 있는 5월에 이어 이른 여름 휴가를 계획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6월 여행 수요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에 티몬은 미리 여름휴가를 준비할 수 있도록 특가 여행상품을 속속히 선보이고 있다. 먼저 에어부산의 편도 항공권을 7,900원부터 시작해 판매한다. 김포~제주, 제주~김포, 부산~제주 등 인기 노선의 항공권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도의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게 구성된 ‘제주 추천 관광지 묶음 할인 기획전’도 진행한다. 인기 관광지인 에코랜드 테마파크와 함께 즐기기 좋은 체험상품을 묶어 추천해주는 기획전으로, ▲에코랜드+스카이워터쇼(1만 8,500원~), ▲에코랜드+아쿠아플라넷(1만 8,900원~), ▲에코랜드+레일바이크(1만 6,500원~) 입장권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에코랜드+메이즈랜드(1만 5,500원~), ▲에코랜드+공룡랜드(1만 3,900원~) 등도 특가로 선보이고 있다.
여행객 증가로 예약이 하늘의 별 따기가 된 숙박과 렌터카 등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할인전도 진행한다. 해당 기획전 상품을 국민·하나카드로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10%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티몬 실시간 렌터카 서비스로 예약 시 슈퍼세이브 멤버십 회원은 10%, 일반 회원은 5%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도 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