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취약 계층 지원 위해 사랑의열매에 30억 원 전달

2021년 기초 복지 지원 사업 전달식



서울시가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기초 복지 지원 사업을 위해 서울사랑의 열매에 30억 원을 전달했다.


서울시는 18일 시청에서 서울사랑의열매와 '2021년 기초 복지 지원 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초 복지 지원 사업 배분금 30억 원은 혹서기·혹한기·명절 기간 취약 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원 사업은 서울사랑의열매와 서울 25개 자치구, 장애인·노숙인·아동 및 청소년·여성 등 분야별 직능단체가 협력해 진행하게 된다.


서울사랑의열매는 올해 총 1,234억 원 규모의 사회 복지 사업을 진행한다. 각종 사회문제 해결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기초 복지 지원 사업 외에도 사회취약계층 보호, 사회서비스 활성화, 일자리 지원을 포함한 신규 기획 사업과 자유 주제 신청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서울사랑의열매는 지난 2020년에도 혹서기 및 혹한기 피해 취약 계층과 각종 사회복지시설에 냉·난방용품 및 난방비 등을 지원했다.


혹서기에는 고독사 위험 가구, 복지사각지대, 노인공동생활주택 등에 2억 원 상당의 창문형 에어컨 및 냉방용품을 지원했고 혹한기에는 사회복지시설에 난방비 5억 원, 취약 계층에 1억 원 상당의 방한용품을 지원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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