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을 하루 앞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은 시민이 관불의식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부처님오신날인 19일은 오늘은 낮 기온이 최고 29도까지 오르며 더울 예정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29도로, 평년보다 3∼4도가량 높아 덥겠다고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10∼17도(강원 내륙·산지 10도 이하)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일교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다.
대기가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이날 밤부터 19일 아침 서해안과 내륙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낀다.일부 내륙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서해안은 바다안개의 유입으로 가시거리 100m 이하의 매우 짙은 안개가 낄 예정이다.
기상청은 영종대교, 인천대교, 서해대교 등 해안지역에 위치한 도로나 교량에서는 운전할 때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구아모 기자 amo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