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3선 의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권욱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당 소속 3선 의원들을 만나 "대선까지 293일이 남았는데 이 기간 동안 국민 마음을 다시 얻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이날 당 대표실에서 열린 3선 의원 간담회에서 "국민들께 '다시 한번 민주당에 나라를 맡겨도 괜찮겠다'는 신임을 얻을 때까지 국민 신뢰 회복에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집단적 지혜를 모으면 무엇이든 해결할 수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유능한 개혁에 대해 공감을 표하면서 '유능함은 단합에서 나온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부동산 문제를 가지고 언론에서 계속 보도하고 있지만 이는 내부 논의과정에 있는 것"이라며 "정책 의총에서 조속히 정리해 하나의 목소리가 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종호 기자 joist189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