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적십자병이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공공의료서비스사업으로 취약계층 수술비 지원사업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지원은 지난 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GS그룹의 후원으로 시작했으며, 지난 한해동안 인공관절치환술 40례, 척추 관련 수술 10례 등으로116명에게 약 1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5,000만원의 자체 예산으로 100여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등 의료소외계층 중 의료서비스가 필요하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 등을 망설이는 환자들로 상주시 및 경북 서북부 소재 유관기관 및 보건소의 추천과 상담등을 통해 선정한다.
이상수 원장은 “1955년 병원 개원 이래 다양한 공공의료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내 부족한 필수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강화된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책임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뇌 수술을 받은 환자가 상주적십자병원에서 재활치료를 하고 있다.
/상주=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