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신사업 장기 성장 기대…목표주가 25만원

현대글로비스 자동차 운반선에 화력 발전설비가 선적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현대차증권은 현대글로비스(086280)가 신사업으로 장기 성장이 기대됐다며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제시했다.


21일 현대차증권은 현대글로비스가 1분기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세에 편승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세를 이뤘다고 분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1분기 매출액 5조600억원, 영업이익 2,093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증권은 현대글로비스가 현대차그룹 친환경차 기반과 신규사업 투자, 그룹 의존도 낮추기 위한 기존사업의 장기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글로벌 자동차 및 현대차그룹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게 전개됨에 따라 현대글로비스의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사업 리스크로 지적됐던 환율 환경, 자동차 수요 회복과 선적 정상화, 운임 스프레드 축소가 점진 개진되고 있어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공정거래법 개정에 따른 대주주 지분 매각 우려는 상존하나, 현재 주가는 본업 회복과 장기 성장 요인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못한다”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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