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채용 플랫폼 기업 ㈜원티드랩, 프리랜서 매칭 서비스 ‘긱스’ 1년새 채용 의뢰 10배 증가

“원티드가 쌓아온 IT 직군 채용 전문성 활용해 프리랜서 채용 부분에서도 신뢰도 높여나갈 것”




[사진 제공] ㈜원티드랩

인공지능(AI) 기반의 채용 플랫폼 기업 ㈜원티드랩(대표 이복기)은 프리랜서 매칭 서비스 ‘원티드 긱스(Gigs)’가 론칭 1년여 만에 채용 의뢰 건수가 10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원티드 긱스는 최근 코로나19 등 기업 환경 변화로 필요에 따라 인력을 고용하는 ‘긱 경제(Gig Economy)’ 트렌드를 반영한 ‘프리랜서 전용 채용 서비스’로 지난해 4월 출시했다.

원티드 긱스는 기업 또는 기관이 장·단기 프로젝트에 필요한 프리랜서 고용 의뢰 시 원티드랩의 채용 플랫폼 ‘원티드’가 보유한 200만 명의 유저 풀을 기반으로 최적의 인재를 신속하게 매칭해준다. 특히 프리랜서 모두 원티드와 계약을 체결하고 ‘매칭 매니저’가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토탈 케어를 제공하고 있다.

매칭 매니저는 프리랜서의 경력 및 포트폴리오를 직접 검토해 계약 등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은 프리랜서의 업무 능력을 사전에 검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급여 조율이나 미팅 일정 등을 논의할 수 있어 인력 고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시간적,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다.

프리랜서는 자신의 전문 직군 및 대표 직무를 간단히 등록해 매칭 매니저의 1대 1 전담 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첫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경력과 관련된 업무를 제안 받을 수 있다. 또한 업무 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된다.

또한 원티드 긱스는 개별 프리랜서 경력 관리를 지원하면서 기업 고객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빠르고 정확하게 매칭해준다. 원티드 긱스 서비스에 등록된 프리랜서는 1년 만에 36배 증가했으며, 기업 채용 의뢰 건수도 10배 증가했다.

원티드랩 이복기 대표는 “코로나 19와 같은 채용 시장 환경의 변화는 필요에 따라 숙련 정도가 다른 인력을 수시로 채용하는 ‘긱 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특히 이러한 변화는 IT직군에서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며 “원티드 긱스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반응하며 원티드가 보유한 IT직군 채용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프리랜서 채용 분야에서도 신뢰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년 출범한 원티드랩은 ‘지인 추천 채용’ 기반 채용 플랫폼 ‘원티드’를 통해 전 세계 5개국의 1만 기업과 200만 회원에게 AI 기반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IT 직군 채용에서 높은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원티드랩은 원티드 긱스의 서비스 분야를 IT 및 디자인 중심으로 강화해 나가며 영업, 마케팅, 컨설팅 등 다양한 직군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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