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체코 산업통상부 청사에서 열린 '2020 체코 국가 품질상' 시상식에서 백철승(왼쪽) 현대차 체코생산법인장과 마틴 클리츠닉(Martin Klicnik) 체코생산법인 품질부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는 19일(현지시간) 체코 산업통상부 청사에서 열린 2020 체코 국가 품질상 시상식에서 체코공장이 엑셀런스(Excellence) 분야 산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체코 현지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현대차 체코공장이 4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 체코공장은 노소비체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i30, 코나EV, 투싼 등 현지 전략 차종을 생산하고 있고, 지난 2008년 이후 현재까지 누적생산 약 350만여대를 기록하고 있는 대표 유럽 공략 거점이다.
'체코 국가 품질상'은 기업의 규모와 활동 성격 등에 따라 ▲엑셀런스 ▲스타트 플러스(Start Plus) ▲사회공헌(Social Responsibility) ▲패밀리 비즈니스(Family business) 등 4개 분야에서 해당 기업의 품질 프로세스, 품질 만족도, 생산성 등 품질경영과 관련된 제반 요소에 대해 인터뷰 및 현장심사를 통해 평가하는 체코 최고 권위의 품질평가상이다.
비영리 단체인 체코 국가 품질상 위원회가 기업의 목표 수준에 따라 분야별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국가 차원의 행사를 통해 시상한다.
현대차는 자동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2010년 스타트 플러스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후 2011년, 2014년에 엑셀런스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2017년에는 체코 현지 기업 중 유일하게 3회 연속 엑셀런스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동희 기자 dwis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