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해 출시한 차세대 올레드 TV ‘LG 올레드 에보(OLED evo·사진)’가 일본 최고 전문가들로부터 압도적 화질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일본 전문매체 하이비(HiVi)가 최근 ‘2021 여름 베스트바이’를 선정하며 61인치 이상 OLED TV 가운데 최고 제품으로 LG 올레드 에보를 꼽았다고 23일 밝혔다. LG 올레드 에보는 소니, 파나소닉, 도시바, 샤프 등 현지 브랜드의 OLED TV를 전부 제치고 1위에 올랐다.

LG 올레드 에보는 효율이 높아진 차세대 패널에 보다 업그레이드된 이미지 처리 기술이 더해져 더 선명하고 밝은 화질을 표현한다. 65형(대각선 길이 약 165㎝) 기준 20mm가 채 되지 않는 두께로 벽에 밀착하는 갤러리 디자인으로 성능과 디자인 모두 정점에 올라 있는 제품이다. 하이비는 “생생한 색 재현력과 지금껏 경험한 적 없는 명암 표현에 놀랐다”며 “이미 수백 번은 본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나 ‘오블리비언’ 등의 영화에서도 어두운 장면에 숨겨진 배경을 새롭게 발견하며 놀라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디자인이나 본체 두께에도 감탄했다”고 덧붙였다.

이영채 LG전자 일본법인장은 “이번 수상은 독보적인 올레드 기술 리더십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LG 올레드 TV만의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앞세워 일본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