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일 네이버웹툰 북미 리더, 美서 '엔터·IT융합 핵심인물' 선정

김형일 웹툰엔터테인먼트 공동 최고경영자(CEO) 겸 네이버웹툰 북미 사업 리더/사진 제공=네이버

네이버웹툰의 미국 사업을 이끄는 김형일(사진) 웹툰엔터테인먼트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에서 엔터테인먼트와 정보기술(IT) 산업의 융합을 주도하는 인물로 꼽혔다.


23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미국 대중문화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최근 발표한 ‘실리콘 밸리우드 영향 보고서’에서 ‘기술과 창조성의 교차점에 있는 핵심 인물’ 37명을 선정했다. 한국에서는 김 CEO와 삼성전자 미국 법인에서 TV·모바일 콘텐츠 관련 사업을 이끄는 김상윤 전무가 포함됐다.


버라이어티는 이번에 선정된 인물들에 관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감독하는 리더”라며 “스트리밍과 직접적인 콘텐츠 전달로 기존 제작·배급·전시 체계를 무너뜨리면서 타깃 광고에서 새로운 구독 모델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수익 창출을 고안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