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혁신제품, 우수조달물품 지정

조달청, 우수물품지정 통해 공공조달시장 진입 지원



조달청 등이 입주해있는 정부대전청사. 사진제공=조달청

조달청은 2019년과 2020년 혁신시제품 시범구매사업에 따라 시험에서 성공 판정을 받은 5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다목적 소형 Kn드론 플랫폼, 접이식상시개방형무턱방화문, 친환경종이빨대, LED바닥형보행신호등, LED투명디스플레이 등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


지정된 우수제품은 오는 2024년 5월까지 기본 3년이 인정되고 수출·고용 등 요건이 충족되면 최대 3년까지 연장도 가능하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다. 2020년 연간 구매액은 약 3조4,000억원이다. 우수제품으로 지정받은 기업은 국가계약법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등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지정 물품을 공급할 수 있다.


강경훈 조달청 신기술서비스국장은 “혁신시제품은 새로운 제품을 정부가 첫 번째 구매자가 되어 사용하면서 성능을 향상시키는 제도인데 시험사용에 성공한 제품들이 우수제품으로 지정되면 본격적인 매출확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달청은 혁신기업들이 조달시장에 진입하여 성장하고,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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