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미 해외 원전 공동 진출 합의에...원전관련株 동반 상승세

비에이치아이 20% 가까이 상승
두산중공업·우진 등 3~5% 강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간) 정상회담을 마친 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제공=연합뉴스


한미 양국이 정상회담을 통해 해외 원자력발전시장에 공동 진출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원전 관련 종목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오르비텍(046120)(3.11%) 등 원전 관련주들도 동반 강세다.


앞선 21일(현지 시간)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매통령은 한미 공동성명 발표를 통해 원전사업 공동 참여를 포함한 해외 원전시장 내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라진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전 프로젝트의 경우 다른 해외건설사업과 다르게 기업 간의 경쟁이 아닌 국가 간의 경쟁”이라며 “체코 등 현재 수주 경쟁이 진행 중인 사업의 경우 당장 협력에 대한 결과물을 가져오기가 쉽지 않겠지만이번 국가 간 협력은 경쟁 강도 완화 및 수주역량 강화 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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