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한예슬, 높은엔터와 전속계약 검토 중…'가세연' 논란 일축하고 열일 행보

한예슬 / 사진=서울경제스타 DB

FA 대어로 떠오른 배우 한예슬이 높은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 전망이다.


24일 높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서울경제스타에 "현재 한예슬과 전속계약 관련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높은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조여정, 심이영, 서도영, 이가은 등이 소속돼 있다.


한예슬은 현 소속사인 파트너즈파크와 오는 6월 말을 끝으로 전속계약을 만료한다.


한예슬은 차기작으로 새 드라마 '굿바이 로맨스'(가제) 출연도 검토 중이다. 한예슬이 스타덤에 오르게 된 드라마 '환상의 커플'의 김상호 감독이 '굿바이 로맨스' 연출을 맡아, 두 사람이 다시 만나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한예슬은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이 제기한 논란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한예슬이 10살 연하 연극 배우 출신 류성재와 공개 연애를 시작하자, 가세연은 류성재를 '비스티 보이즈'(유흥업소에서 여성 고객들을 접대하는 남자 호스트를 다룬 영화)라고 칭하며 그가 화류계 출신이라는 주장을 했다.


아울러 가세연은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운영했던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을 한 여배우 H양이 한예슬이라고 지목해 논란이 일었다.


한예슬은 지난 23일 작접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내가 연예계를 은퇴했으면 좋겠는가, 나한테 왜 이러는 걸까, 이걸 싸워야 하는가"라며 "내가 20년간 쌓아온 커리어와 이미지가 이런 방송들로 인해서 타격을 받으면 손해배상을 해주나"라고 논란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면서 "내 생각으로 말하자면 전 소속사 대표와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가 친하다. 일종의 보복인가 생각도 했다"며 "내가 이 생활하면서 이런 일을 얼마나 겪었겠나. 지라시, 가십 얼마나 많이 들었는데 내 직업이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이거는 날 죽이려고 작정하고 공격하는 것 같아서 왜 그러는 걸까"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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